안녕하세요? 새해의 시작이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참 빠르네요. 어느덧 3월입니다. 모두 새봄맞이 잘 하고 계신가요? 소리축제도 많은 변화와 함께 새봄을 맞이하고 있는 중입니다. 🌱 자연의 이치가 그렇듯 시작과 끝, 끝과 시작의 연속성 안에서 우리는 받아들이고 변화하고 새로운 것들을 추구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늘 애정을 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올해로 스물네 살을 맞이한 소리축제 역시 한 해 한해 성장 과정들을 쌓아가며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 스물네 살을 맞이한 소리축제,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시죠? 2025년, 다시 축제는 시작됩니다. 여름을 기대해 주세요.
💎 2025 전주세계소리축제 일정 및 키워드 공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소리축제는8월 13일(수)부터 17일(일)까지 여름 축제로 개최됩니다.✨ 키워드는 바로 '본향의 메아리(Echoes from the Homeland)'! 이주하고 교류하며 인류문화에 다양성을 더하기도 하고, 타 지역의 예술 언어를 만나 새로운 장르를 만들기도 하는 음악의 디아스포라적 속성을 중심에 두고 음악의 이주와 정체성, 향수를 담은 음악 장르, 예술가, 그리고 현대적 재해석에 주목하고자 합니다.
🖼️ 축제 키워드 상징적으로 담아낸 2025 포스터
포스터 안에는 올해 축제의 방향성과 아이덴티티가 상징적이고 시각적인 디자인으로 표현되어 담겨졌는데요. 축제 브랜딩을 위해 2023년부터 3부작으로 진행된 마지막 버전입니다. 디아스포라 속성을 소리와 연결하여 상징적으로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본향(뿌리)으로부터 뻗어나간 소리의 기억과 새롭고 다양하게 창조된 소리의 조각들이 전주와 소리축제에 모여 희망의 나무(축제의 나무)를 만들고, 이 나무를 중심으로 소리의 깊은 울림이 세계로 퍼져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죠. 🌳 두 가지 버전의 다채로운 색채는 소리의 다양성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
올해 축제의 키워드와 포스터만큼이나 기대되는 또 하나의 이슈! 바로 전주세계소리축제의 화려한 막을 여는 개막공연이 아닐까 싶습니다. 개막공연은 단순히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 뿐만 아니라 그 해의 축제를 대표하는 공연인 만큼 매년 많은 주목을 받고 있죠. 2025 소리축제의 개막공연 공개 전, 23년과 24년에는 소리축제가 어떤 개막공연으로 여러분을 찾아갔는지 그 발자취를 함께 따라가 볼까요? 🎪🏃
🔹 상생과 회복(Co-existence & Resilience)
23년 개막공연은 전통음악이 클래식과 월드뮤직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과 상생하고 화합하며 팬데믹 이후 움츠러든 축제성을 회복하는 신호탄 역할로 오프라인 축제를 기다리던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전면 대면 축제의 귀환을 알린 2023 소리축제의 개막공연이 궁금하시다면! 여기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잡색X (Japsaek X)
24년 개막공연인 '잡색 X'는 농악 유네스코 등재 10주년을 기념해 전북의 농악인 임실필봉농악을 현대인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공연이었는데요. 필봉마을에서 펼쳐지던 풍물굿을 실내 극장으로 옮겨와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무대로 선보였습니다. 이 작품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궁금하시다면여기서 만나보세요!
💌 소리레터 구독자 애칭 공모 이벤트 <나의 이름은>
2025 소리레터 리뉴얼 기념 이벤트! 소리레터 구독자님들은 어떤 애칭으로 불리길 원하시나요? 그동안 소리레터를 구독하고 아껴주신 구독자분들을 위한 구독자 애칭을 공모합니다. 👏 소리레터와 어울릴 것 같은 이름 혹은 여러분이 불리고 싶은 이름들을 응모해 주세요! 최종 선정된 구독자 애칭은 다음 뉴스레터부터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이벤트에 참여 및 최종 당첨되신 분께는 축제에서 준비한 깜짝 선물을 드려요. 🎁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자세한 이벤트 참여 방법은 여기에서 확인 가능합니다.